서울 노원구 장미마을 手공방에서 여가생활 즐기고 자격증도 취득해요

입력 2015년12월01일 08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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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장미마을 手공방에서 여가생활 즐기고 자격증도 취득해요서울 노원구 장미마을 手공방에서 여가생활 즐기고 자격증도 취득해요

장미마을 수공방 꽃차소믈리에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차별화된 수공예 전문 교육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노원 장미마을 手공방(이하 수공방)’에서 1일부터 2016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4년 3월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아파트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하계동 장미마을 수공방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맞춤 강좌를 개발해 공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제1기 수공방은 1월부터 3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평일주간 31개 강좌 ▲평일야간 10개 강좌 ▲토요일 주간 1개 강좌 등 총 42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강좌에도 평일 낮시간에 수강이 불가능한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 주간 프로그램 강좌 운영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프랑스자수(스티치북), 서양화, LED 크리스탈 플라워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이 가득한 민화 프로그램의 야간반을 개설하는 등 소통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강좌를 제공해 공방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접수는 1일부터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교육신청 → 평생교육원 → 장미마을 수공방) 또는 모바일 ‘스마트노원’ 앱에서도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21일부터 강좌 마감 시까지 하계2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내 수공방 사무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바리스타 창업’ , ‘홈카페’ 프로그램은 60,000원이고 그 외 프로그램은 75,000원이며, 프로그램에 따른 재료비는 별도다.

 
모집정원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나 14명에서 최대 20명까지며, 4명 이상 수강 등록 시 개강한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은 수공방 전시실에서 상시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구청 행사 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장미마을 수공방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강의실을 대관하고 학습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강의실은 장미마을 수공방 학습동아리 회원이나 지역주민, 단체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실 중 유휴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 영리목적이나 특정정당, 종교활동을 위한 동아리나 공방에서 운영하는 강좌와 유사한 동아리 활동은 제외된다.

 
그리고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양초공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토탈공예(냅킨, 리본, 우드, 크레이아트)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하고 관내 초·중학교에 홍보해 장미마을 수공방을 학교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오랜 시간 빈 공간으로 방치되고 시설이 노후해 소비자의 발길이 끊겼던 아파트 내 지하상가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수공예 전문 공방으로 새롭게 변신해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어 기쁘다”면서 “여가생활도 즐기고 자격증 취득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수공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 단위로 총 7차례 운영된 장미마을 수공방 프로그램은 184개 강좌를 운영하여 1,767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바리스타 2급 38명 ▲캘리그라피 2급 15명 ▲천연화장품&비누 강사 1급 8명 ▲비즈공예 초급 2명 ▲리본공예 사범 자격 1명 ▲생활원예 1명 ▲천연화장품&비누 제조사 5명 ▲꽃차마이스터 3급 13명 등 총 8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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