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대 교황,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 새 교황 선출

입력 2013년03월14일 08시28분 펌>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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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출신 가톨릭 역사상 첫 교황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천주교 제공>
바티칸 교황청은 13일(현지시간) 추기경 회의인 콘클라베에서 새로운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이날 콘클라베 투표에서 추기경 115명 중 ⅔ 이상인 77표를 얻으며 교황에 선출, 유럽연합(EU)이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266대 교황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266대 새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체스코 1세는 남미 출신으로는 가톨릭 역사상 첫 교황이다.

새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체스코 1세는 1936년 생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를 거쳐 아르헨티나 추기경을 지내왔다. 프란체스코 1세는 1958년 예수회에 입문, 수도사의 길을 걸었다. 예수회에서는 그간 교황을 배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프란체스코 1세를 통해 예수회 출신 첫 교황을 배출했다.

 프란체스코 1세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신학생들에게 철학과 문학을 가르친 뒤 독일 유학 후 후학을 양성했다.

또 1990년대부터 사제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 이후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 오른 뒤 2001년 아르헨티나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으며 지난 2005년 교황선출 콘클라베에서도 유력후보로 거론됐으나 당시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임한 베네딕토 16세 뒤를 잇는 266대 새 교황은 앞으로 프란체스코 1세로 불리게 된다.
 

축하전문
유럽연합(EU)이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266대 교황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프랑스 대통령 “현 세계가 직면한 도전 잘 헤쳐나가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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