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SK텔레콤을 통해 '경찰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 완료

입력 2013년03월14일 13시17분 박재복,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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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지방청과 직속기관들 활용, 유선통합망 고도화 사업

[여성종합뉴스/ 박재복] 경찰청은 최근 SK텔레콤을 통해 '경찰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경찰청의 망 구축 및 시험운영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고 경찰청 초고속 망 구축 사업은 기존 전국 17개 지방청과 직속기관들이 활용하고 있는 유선통합망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해당 사업을 수주, 경찰청의 각 서비스별 분석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는 이전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이후 체계적인 구축작업을 거쳐 향후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구축된 경찰청 초고속 망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최첨단 ICT역량을 집중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네트워크 용량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망 구축 시 최신 전송장비를 도입하고 전 장비와 선로를 4중화 형태로 구성,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계, 구축, 운영 등 전 과정에 대한 G-ISMS(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적용했으며,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도 강화했다.

네트워크 용량은 향후 5년 이후 트래픽 증가를 감안해 충분한 대역폭(122%)를 확보했고 망 고도화 작업을 통해 주요 경찰 정보가 집중되어 있는 본청과 광주통합센터의 경우 10Gbps급 이상, 각 지역간은 1Gbp급 이상으로 트래픽 처리 능력을 확대했다.

이번 초고속 망 구축을 통해 경찰청은 기존 활용중인 112 신고서비스, 범죄차량관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본 경찰청의 초고속 망 구축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통해 대한민국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ICT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통합망 사업 고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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