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절기 도로제설 '습염식 제설 실시 및 친환경 제설제 사용'

입력 2015년12월06일 19시1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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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및 도로 파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염화칼슘 사용량 줄여...

[여성종합뉴스]6일 태안군은 동절기 도로제설 시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및 도로 파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습염식 제설 실시 및 친환경 제설제 사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습염식 제설방식은 기존 고체형 염화칼슘 대신 염화칼슘 수용액과 고체소금을 혼합한 것으로 수용액이 눈을 빠르게 녹이고 소량의 고체소금이 도로 결빙을 방지하는 등 효과가 탁월한데다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아 친환경적 제설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제설제는 태안읍과 안면읍 등 주민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살포되며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강설 초기 모래혼합 제설방식과 습염식 제설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간선도로 및 마을버스 운행 노선의 경우 제설삽날로 눈을 밀어낸 후 습염식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도로 상황과 적설량 및 온도를 고려한 맞춤형 제설작업에 나선다.


군은 교량과 고개지역 등 17개소 5.1km 구간을 설해 취약지역으로 설정하고 제설삽날 및 살포기가 부착된 15t 덤프트럭 2대와 5t 청소차 7대, 1t 트럭 2대, 원격 염수 살포기 42대 등 제설장비 점검을 완료하며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설 추진을 위해 군은 습염식 제설제를 구비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설제 사용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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