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친정에 온기분"발언에 " 발끈한 노인회 "

입력 2013년03월21일 14시35분 백수현,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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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노인비하발언 할땐 언제고.......


[여성종합뉴스/박재복,백수현]  21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에서 갖았다. 

이심 대한노인회장


이날 문 위원장과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은 21일“노인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음 선거에선 더 많이 도와주시지 않을까 하는 속내도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하고  “저는 의정부 1동 노인지회 회원이고 아버님은 의정부 노인회장직을 15년 하셨다”며 “마치 친정에 온 기분”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민주 통합당의 방문이 달갑지 않다는듯 어르신들의 질책이 이어졌으며  황진수 이사는 “노인을 비롯한 많은 중장년층 내지 기성세대를 비하하거나 멸시하는 듯한 발언을 삼가 주셨으면 한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노인 비하 발언에 이어 노인을 향해 ‘꼰대’라고 했고, 김광진 의원은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했는데 민주당은 왜 편승하듯 가만히 있었느냐”고 묻고 민주당의 '어른공경에 대한 철학관에 대한 잘못된 인성과 태도에 따끔한 충고와 국가의 운명을 짊어지고 가는 정치인들의 경고 망동을 꾸짖었다. 

이에 문 대책위원장은 “옛날 우리가 떠들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동네 할아버지께서 ‘야 이놈들아’ 하면 꽁지 빠지게 달아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 날 동네에 어른이 없어졌다. 나라에 어른이 없다. 차제에 어르신이 당당해지는 나라가 되는데 미약하지만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 "OECD 34개국 중 노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노인들에 대한 복지율, 빈곤율은 최하위"라며 "'지난 선거에서 우리를 좀 덜 도와주시지 않았나'라고 얘기하기 전에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해서 전국 노인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심 대한노인회장은 국가의 안정을 위해 당파간의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정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먼저 국가의 안정과 국력강화, 국민보호정책에 혼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고 대한노인회는 나라의 어르신들로써 '곤방대의 역활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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