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년들이여~ 꿈을 여는 개(開)꿈 페스티벌로 모여라

입력 2015년12월12일 08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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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년들이여~ 꿈을 여는 개(開)꿈 페스티벌로 모여라노원구 청소년들이여~ 꿈을 여는 개(開)꿈 페스티벌로 모여라

성찬경슈퍼밴드_댄스밴드 연합동아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11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꿈을 여는 개(開)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학원-집을 반복하며 입시에 맞춰진 교육 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원구 혁신사업 동아리 지원을 받는 동아리 중 41개 약 36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별로 또는 연합으로 구성한 동아리들은 음악, 댄스, 운동, 진로, 봉사, 학술, 공연예술, 디자인, 풍물패, 오케스트라 등 관심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 또는 전시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동아리 페스티벌 때 청소년들의 수동적인 참여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체 순서를 보드 게임 방식으로 운영해 다양한 동아리 체험, 전시활동을 즐기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행사 참여 동아리마다 고유번호를 배정하고 청소년들이 복권번호에 마킹을 하듯 다양한 동아리 팀들을 무작위로 돌면서 팀당 고유번호 스티커를 받는 방식이다.

 

고유번호 스티커를 많이 받은 복권 당첨에 대한 결과 발표는 행사 막바지에 추첨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는데 노원구는 기존 추진했던 ‘마을이 학교다’ 사업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워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그동안 구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마을이 학교다’의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지역네트워크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노원혁신교육지구의 사업방향과 사업 구상을 위해 지역 내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원혁신교육지구 3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소통과 참여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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