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동탄2신도시서 ‘마을공동체’ 콘셉트 뉴스테이 공급

입력 2015년12월13일 15시14분 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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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대상, 8년 장기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

[여성종합뉴스] 13일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개념을 밝혔다.
 
기존 공급이나 분양, 임대관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마을공동체 형성까지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아파트)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공동체)까지 만들고 유지되도록 꾸준히 지원한다는 것.


대우건설은 “국토부에 뉴스테이 제안을 했던 올해 6월에 마을공동체 개념을 넣었다”며 “지난 11월 말 국토부가 발표한 ‘공동체 문화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은 대우건설이 구성한 마을공동체 개념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총 1135가구로 지어지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주거비는 59㎡ 기준 임대보증금 최대 1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0만원 중후반, 72㎡는 보증금 1억8000만원에 임대료 20만원 후반~30만원 초반 정도, 84㎡는 2억원에 임대료는 3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관리비는 3.3㎡당 5000원 선이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는 보증금을 최대로 해 월세를 낮춘 가격이고, 입주자들의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가격대로 나눌 예정”이라며 “동탄2신도시 인근(A29 블럭)의 전세시세에 맞춘 수준으로 오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 전까지 국토부와 협의를 더 해야해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단발성으로 끝날 우려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운영주체가 될 푸르지오 서비스를 통해 의무 임대기간인 8년간 확실히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기존 사업은 분양을 통해 만들어진 재원을 시행사와 시공사가 대부분 가져가는 형태지만, 이번 대우건설의 뉴스테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제안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서 언급한 기금으로 월 2000만원 정도를 확보해 운영의 안정성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기존 대형건설사들이 임대주택에 뛰어들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분양 전환시 가격에 대한 마찰때문이었는데, 뉴스테이 사업은 그럴 걱정이 적은 사업”이라며 “기존에는 뉴스테이를 알리느라 바빴지만, 최근에는 마을공동체 뉴스테이라는 부분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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