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인천시 구청장·시구의원 연석 간담회 ‘서민 복지 전문 협의기구’ 설치 제안

입력 2015년12월13일 12시4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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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의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 복지외면 횡포 막아내자,,, 결의

새정치, 인천시 구청장·시구의원 연석 간담회 ‘서민 복지 전문 협의기구’ 설치 제안새정치, 인천시 구청장·시구의원 연석 간담회 ‘서민 복지 전문 협의기구’ 설치 제안

인천시 구청장·시구의원 연석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 홍영표)은 YWCA건물 1층 민들레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소속 구청장·시구의원 연석 간담회’를 갖고 유정복 시장이 편성한 ‘복지축소, 토건공약 남발 2016년도 인천시 예산안 편성’을 규탄키로 결의하고 시·구별 대책을 논의했다.


홍영표 위원장(부평을)은 “이번 인천시 예산안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다운 불통예산으로 유정복 시장의 독선과 아집이 가득 차 있다”며 “누구를 바라보며 무엇을 지향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없이 토건 공약만 지키려는 야비한 예산 편성”이라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인천시 이번 예산 편성으로 소외받는 서민, 장애인,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시와 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정복 인천시장의 잘못된 행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정책위원장(남동을)은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민생외면이 이제 인천시까지 내려왔다”며 “이번 예산편성을 보면 유 시장의 서민,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 소외 계층 무시가 한계에 도달했고 특히, 수도권 대부분에서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 무상급식비마저 지원하지 않는 등 인천시민을 경시하는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소리 지를 힘도 없는 분들 예산을 집중적으로 삭감했다”며 “특히, 장애인 활동 보조금과 건강보험료 조차 내지 못하는 분들의 보조금을 줄인 것은 매우 경악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향후 장애인과 서민 복지 예산을 지키기 위한 법적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앵벌이 지방자치를 지나 고문치사 지방자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재원조정 교부금을 무기로 협박을 하가며 무례하게 기초단체를 제압하려는 유 시장의 횡포에 분노한다”고 힐난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도 “계양구에서도 유 시장의 횡포로 서민들이 큰 고초를 겪고 있다”며 “특히, 지역 아동센터 지원금과 어려운 가정 자녀의 외국어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제어학관 지원금 등이 삭감돼 원성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한구 시의원은 ▲ 시 부담예산의 군·구 전가 ▲ 사회취약계층 지원 복지예산 및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예산 삭감 ▲ 중학교1학년 무상급식비 지원 전액 삭감 ▲ 토목예산 집중 등을 지적했다.


이날 홍영표 시당위원장, 윤관석 국회의원, 김교흥 수석부위원장, 박우섭 남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소속 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으며 결의 주요한 내용은 ▲ 유정복 시장은 본인의 토건 공약을 삭감하고 서민복지 예산을 원상회복할 것 ▲ 인천시는 자치구에 예산 떠넘기기 그만하고 서민 복지 예산 직접 책임 질 것 ▲ 위의 요구 사항이 관철 될 때까지 각 구별로 예산 투쟁을 진행 할 것이며 서민 복지 시민 단체들과 연대 투쟁을 진행 할 것 등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이날 결의문 발표와 함께 유정복 인천시장과 새누리당, 시민단체에 ‘서민 복지 전문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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