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디어 제작소‘무한상상 스페이스’16일 개소

입력 2015년12월14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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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아이디어 제작소‘무한상상 스페이스’16일 개소금천구, 아이디어 제작소‘무한상상 스페이스’16일 개소

무한상상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상상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창작공간이 금천구에서 문을 연다.


금천구는 16일(수) 오후 2시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금하로 783)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설관람 및 장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의 ‘팹랩’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같이 생활 주변에 실험실이나 공방시설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물건과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예술가, 전문가 등 기존의 제작자가 아닌 일반 주민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나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마음껏 제작할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2015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에 공모해 전국 자치구 최초로 무한상상실 서울거점센터로 선정됐다.


기존 시흥2동 주민센터 공간을 활용한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지상 2층~4층 616㎡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시제품제작실, 목재공방, 봉제공방, 개인창업공간, 미팅룸, 무한상상 스튜디오, 전시실, 휴게실 등이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7천만 원과 구비 1억5천만 원 총 3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방송국과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두이노 배우기 △3D프린터 교육 △ 목공·봉제 교육 등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연계한 교육이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아이디어나 상상을 실현시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생활 속의 창조문화 확산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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