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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오는 15일과 16일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손홍재)는 인천시 서부와 북부, 강화지역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위기학생 예방을 위한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이란, 게슈탈트 치료 이론에 근거하여 여러 가지 놀이 및 예술매체를 접목한 것으로, 자기표현이 부족하거나 심리치료에 비협조적인 아동‧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상담개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연수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게슈탈트상담심리학회 조은영 수련감독자를 초빙하여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 첫째 날은 먼저 GRIP에 대해 소개하고 이론에 대한 강의를 한 후,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기법들을 시연하여 실제로 각 치료기법이 적용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 역시 학교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법들을 교사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학교 현장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이순근 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개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하였다.

인천서부Wee센터는 이번 기초과정 연수에 이어 다음달 12일(화), 13일(수)에 심화과정 연수를 계획 중으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인천서부Wee센터 032)555-71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