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제지구'공영개발 방식' 2017년 착공

입력 2015년12월20일 09시51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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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동안 택지개발 예정지로 묶여 있는 소제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

[여성종합뉴스] 20일 전남 여수시가 장기 미집행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소호동 소제지구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2017년 착공한다.


여수시는 지난1974년 4월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지정돼 1991년 12월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후 24년 동안 택지개발 예정지로 묶여 있는 소제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그동안 소제지구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3회에 걸친 협약체결과 여러 번의 투자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실제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주민 재산권 행사에도 많은 제약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가 상승과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기대감 등 부작용만 가중되고 있어 이번에 시가 직접 시행에 나서기로 방침을 세웠다.


전체 41만7천㎡ 규모의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 예정지구를 단독주택 6만9천400㎡, 공동주택 15만6천700㎡, 상업용지 1만5천100㎡, 기타 도로·공원 등 17만6천㎡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여수시는 내년 2월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보상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2017년 하반기 중에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제지구를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고 "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다른 도시 은퇴자와 율촌산단 임직원 등을 유입할 수 있는 택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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