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나눔펀드 가입자 100만 명 돌파 '각종 통일 사업 지원·육성에 쓰일 것'

입력 2015년12월24일 09시49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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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준비 씨앗이자 마중물 역할 기대', '대박'으로 통일을 맞이하리라 확신

[여성종합뉴스]24일 통일과나눔 재단(이사장 안병훈)은 이날 "지난 5개월여간 일반 국민과 기업, 단체 등을 상대로 통일 나눔 모금을 벌인 결과 100만 4천817명이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7일 통일나눔펀드가 공식 출범한 지 169일 만으로, 하루 평균 5천945명이 참여한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축하하면서 "통일나눔펀드가 남북 동질성 회복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해 통일준비 씨앗이자 마중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그 씨앗이 멋진 열매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통일을 향한 낯선 여정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더 많은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일을 기대하고 준비한다면 분명히 '대박'으로 통일을 맞이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분단 이후 최초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업기구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또 민간 차원의 순수 사회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하면서 남북 간 소통통로를 확대하는 등 민족 동질성 회복과 상호 신뢰회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날까지 기업 781개, 공공기관 60개, 학교 등 단체 1천30개가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했다.
 
무통장입금과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한 참여 건수도 2만 5천859건으로 집계됐다. 총 모금액은 2천200억여 원이다.


안병훈 재단 이사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국민 100만명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기적을 만들었다"면서 "이 기금은 통일 공감대 확산과 각종 통일 사업을 지원·육성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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