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관내 식당 10곳에 조리장 공개용 CCTV 설치

입력 2015년12월25일 07시5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모니터를 통해 조리장을 손님에게 공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올바른 주방문화 구현을 위해 이달 들어 관내 음식점 10곳을 ‘조리장 공개용 CCTV 설치운영 시범업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손님들이 모니터로 주방환경과 조리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들 업소에 CCTV 시설을 설치했다.


업소 신뢰도와 조리장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구는 CCTV 설치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음식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잔반을 줄이기 위해 적정량의 음식을 제공하면 다시 잔반이 줄어드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서대문구는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업소 33곳과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시범업소 28곳을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구는 이러한 시범업소 운영 외에도 ‘저염실천 음식점 지정’과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제 참여업소 확대’ 등, 올바른 음식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관내 음식점을 방문해 염도를 측정하며 주민들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조리장 공개용 CCTV를 운영 중인 한 식당 대표는 “서대문구의 이번 CCTV 설치 사업이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