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 개장식

입력 2015년12월27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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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 개장식 금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 개장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28일(월) 오후 2시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 마을활력소 개장식을 갖는다.


'마을활력소’는 동 주민센터를 ‘우리 동네에 잘 맞는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 4개구 각 1개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마을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독산4동이 가장 먼저 공간개선을 완료했다.


독산4동 주민센터 1층에 369㎡ 규모의 다목적 공간 ‘모두공간’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교육 및 회의실, 공연장, 청소년 공부방 등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185㎡ 규모의 공유부엌인 ‘너나들방’을 조성해 마을활동의 거점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일부 수렴해 반영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주민이 공간설계부터 자율운영까지 전 과정의 주체가 돼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주민 31명으로 구성된 독산4동 마을활력소 민관기획단은 10여 차례의 워크숍과 사례탐방, 설문, 인터뷰, 회의 등의 과정을 거치며 이용자가 아닌 운영자로서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해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규약을 수립했다.


앞으로 마을활력소는 주민중심으로 구성된 관리모임인 ‘동동(洞動)마을활력단’에서 공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을활력소 개장식에 이어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마을계획단 설립식이 열린다. 독산4동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갈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99명의 주민들이 참여신청을 했다. 마을계획단은 내년 12월까지 교육, 마을자원조사, 마을계획수립 및 실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활력소 민관기획단에 참여한 주민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이후 마을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우리 마을의 공간이 생기고 이 곳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일을 결정해 나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독산4동 마을활력소 개장에 이어 마을계획단 설립식이 열린다. 마을활력소라는 마을공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토양이 만들어 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독산4동 마을활력소 개장식과 마을계획단 설립식은 마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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