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중,“생명의 보석” 연극공연 실시

입력 2015년12월29일 12시51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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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통한 생명의 사랑 알아가다

[여성종합뉴스]인천 영종중학교(교장김동환)는 중구 보건소(소장 김양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학교를 방문 시청각 실에서 29일 2학년 ,30일 3학년 대상으로 2015년‘생명의 보석’연극 공연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인천중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12년 중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에 대한 태도 및 인식도 조사’을 시행 하여 청소년들은 자살에 있어 선천적인 요인 보다는 우울과 외로움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를 근거로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13년을“너 없는 우리”를 시작으로 2014년“고백엽서”에 이어 2015년 생명사랑 연극 공연‘생명의 보석’을 통하여 이론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자살예방에 대한 긍정적 사고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생명사랑 연극 ‘생명의 보석’은 인천중구보건소 주최, 인하대학병원과 인천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12월22일 송도중학교, 23일 신흥여자중학교, 24일 용유중학교와 인성여자중학교에서 공연을 호평을 받았던 의미 있는 작품이다.

 
『생명의보석』은 손민목(극단피어나) 연출로 「자신의 고층아파트 베란다의 열린 창문 앞을 서성대며 자살을 생각하는 현지이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상담하던 소현이는 학교상담교사 이유진을 찾아가고 중3때 학교폭력과 왕따에 시달려 친구와 함께 자살기도를 하였다 혼자만 살아난 아픔 기억을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소현이를 초대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엮은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주변 친구들의 어려움에 대해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교장은 연극시작 전“학생들이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속에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이를 다 풀어버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했고 3학년 이민수군은 “매스컴에서 자살 보도를 볼 때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는데 자그마한 관심으로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학우들에게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천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전화는 760~6090(평일 오전9시~오후6시) 1577~0199(야간 및 주말상담),http://www.happymind.or.kr/ 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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