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내년 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 가량 인하

입력 2015년12월29일 15시25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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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435원 가량 줄어들 전망'

[여성종합뉴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 가량 인하된다는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평균 요금은 현재 17.2356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5490원/MJ 내린 15.6866원/MJ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435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 적용으로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즉각 요금이 조정된다


금년 9~10월 사이의 유가하락분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에 반영되면서 조정요인이 생겨 산업부는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


올해 총 20.7%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데 이어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면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스요금 인하로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소비자 물가는 0.18%포인트, 생산자 물가는 0.24%포인트 각각 인하하는 효과가 발생해 국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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