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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9일 인사혁신처는 정부가 내년에 총 91개의 실,국,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선발한다는 내용의 ‘2016년도 정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사전 공고했다.

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가리킨다.

11월말을 기준으로 정부 부처 전체에 437개 직위가 지정돼 있으며 이 중 임기만료 직위 등을 대상으로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라 내년에 개방형 직위를 선발하는 부처는 총 28개로 직급별로는 실·국장급 고위공무원단 34개, 과장급은 57개 등 91개다. 

이 가운데 3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직위는 52개다.

선발 예정 직위는 실장급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 고용노동부·관세청·국토교통부·외교부 감사관,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기상청 항공기상청장 등이 있다.

과장급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 전북대 산학협력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 등을 선발한다.

내년 1월에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용부. 농식품부의 감사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심의관 등 국장급 4개 직위와 공정위 감사담당관,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 국민안전처 비상대비훈련과장 등 과장급 7개 직위 중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심의관, 국민안전처 비상대비훈련과장 등 2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응모할 수 있다.

개방형직위 선발에 대한 부처별 세부 선발일정, 선발직위, 웅모자격 등은 매달 초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및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내년에도 공직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확대해 최고의 공무원 집단이 될 수 있도록 개방형직위에 우수한 전문 인재를 영입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 개방교류과 02-2100-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