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 구간 모든 화장실에 방범 비상벨 설치

입력 2015년12월31일 07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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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하탑교) 안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바깥에 설치된 빨간색 경광등이 울린다
[여성종합뉴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탄천을 찾는 이들이 각종 응급상황 발생 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공중 여자 화장실 한 곳당 3~5개의 비상벨과 빨간색 경광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성남 탄천 좌·우안(27.6㎞)에 있는 23곳 모든 공중화장실에 2016년 3월까지 방범 비상벨이 설치된다.
 

앞서 탄천 정자물놀이장, 수진쉼터, 하탑교, 디자인센터 등 9곳 공중화장실은 12월 한 달간 방범 비상벨 설치를 마친 상태다.
 

위급 상황시 화장실 세면대 옆, 좌변기 주변 등에 있는 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 출입문 중앙의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다.
 

빨간색 경광등 옆에는 “비상벨이 울리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을 확인해주세요”라는 안내문이 있다.
 

비상벨은 잠재적 범죄자의 행동과 심리를 압박해 범죄 예방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이정도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탄천을 휴식처로 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수시 순찰 등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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