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당명 확정

입력 2016년01월09일 16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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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발기인대회, 오는 11일 오전 선관위에 당명 등록 예정

[여성종합뉴스]무소속 안철수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이 지난 8일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정했다.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6일 국민 공모를 통해 1만4289건의 응모작을 접수, 별도로 구성한 당명선정위원회에서 당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작에는 '국민', '희망', '바른' 등의 단어를 조합한 당명이 많았다고 선정위원회는 설명했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헌법 제1장 제2조를 인용,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당은 오는 10일 발기인대회를 치른 후 오는 11일 오전 선관위에 당명을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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