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 박 대통령 신년담화 ' 실망

입력 2016년01월13일 20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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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경제·민생·정치의 총체적인 위기에 대한 대통령의 해법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여성종합뉴스] 13일 가칭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담화와 관련, "안보·경제·민생·정치의 총체적인 위기에 대한 대통령의 해법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대행을 맡고 있는 이태규 실무지원단장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국민들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담화에서 난국을 헤쳐 나갈 새로운 방안과 희망을 기대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대통령의 인식에는 절박감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무엇보다 선거구가 획정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잘못된 대국회 압박과 여기에 동조한 새누리당의 잘못된 협상 태도에 기인한다"면서 "선거일정 재검토를 포함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착상태에 빠진 정치, 민생 현안들에 대해 대통령은 여전히 국회 탓만 하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와 전월세 대책, 영세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등 정말 국민이 듣고 싶었던 서민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대통령은 어떤 정책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며 "더 많은 일자리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대통령의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한길 창준위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에게 박수 받는 미국 대통령, 임기 내내 국회 탓만 하는 우리 대통령"이라며 "우리 국민도 국회에서 박수 받는 대통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민에게 박수 받는 '국민의당'을 세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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