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골목형시장 육성 전통시장 경쟁력 높힌다

입력 2016년01월14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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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13일 마천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상인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마천중앙시장이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골목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천중앙시장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것이다.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육성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총 5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표적 사업이다.


송파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천중앙시장을 ‘골목형시장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 시장의 특색을 발굴해여 살거리·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천중앙시장은 송파구 마천동 마천역 인근에 위치한 골목형 시장으로서 약 420m 길이 120여개 점포에서 농수산물, 생필품,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1968년부터 50년 가까이 전통시장의 정겨운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마천중앙시장은 족발, 곱창, 빈대떡 등 대표적 먹거리를 특화하고, 남한산성과 성내천 등 인근 주변의 지역환경과 연계해 고객을 유인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제작부터 특화점포의 개보수와 진열대를 개선하는 외향적 변화는 물론, 젊은이를 위한 모바일마케팅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전통시장에 활성화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마천중앙시장을 골목형시장육성사업으로 중점 육성하여 시장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시장으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이제는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닌,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속가능한 성공적 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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