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문화트래킹과 스키캠프로 알찬 겨울방학

입력 2016년01월14일 10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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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해설이 있는 문화 트래킹’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주제로 공주시 곰나루,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했다.


15일에는 ‘한국의 미와 전통’이라는 주제로 안동하회마을에서, 27일에는 ‘민족자존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남한산성에서 문화 트래킹이 열린다.


29일에는 ‘백제의 미소’라는 주제로 충남 서산 마애삼존불, 개심사, 해미읍성 등을 찾는다.


각 회마다 15~20가정, 40명이 참여하는데 구 홈페이지 공고와 추첨을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역사해설가의 상세한 안내를 들으며 유적지를 탐방하는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과 1인당 만 오천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희망 주민이 모집 인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문화트래킹은 가족이 함께 일일 여행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주는 서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 여름방학에도 문화트래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형식의 주부소풍도 연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의 한 스키장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스키캠프를 연다.


여기에는 다문화가정과 기초수급대상가정의 자녀들도 함께 참여한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강습을 받은 후 스키를 타고, 이글루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강습료, 왕복차량, 보험료 등 일부 참가비는 구가 지원한다.


이번 스키캠프는 추운 겨울 소홀하기 쉬운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신감을 키움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차별 없이 계절 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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