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복지 사각지대도 찾고 사랑의 집도 고치고

입력 2016년01월17일 0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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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복지 사각지대도 찾고 사랑의 집도 고치고강남구, 복지 사각지대도 찾고 사랑의 집도 고치고

사랑의 집 고치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19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받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개포동 대치아파트 임대주택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하며 구청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예산 사업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진행한다.

 
구는 해마다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류 등을 보수해주고 있다.

 
지난해 기업체의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5가구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번에는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서 총 11가구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일성)에서 지원을 하며, 2016년 입사한 KT그룹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이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당 250 ~ 5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지원되며 건축사회 건축 ·전기 ·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대상인 중증장애우 조○○님(69세)은 “그 동안 전동휠체어로 집안에서 생활해 장판 손상이 심해 생활하기 불편했다.”라며,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구청과 기업체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구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박은섭 건축과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스스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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