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보다 100배 이상 빠른 '라이파이 상용화 준비 중'

입력 2016년01월20일 20시37분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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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초당 최대 1GB 속도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고 2초면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로 이론상으로는 초당 224GB까지 가능

[여성종합뉴스]19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모바일 운용체계인 iOS 9.1 시스템 파일 중 라이브러리 캐쉬 파일 내부에서 ‘LiFiCapability’라는 글자가 확인됐다.
 
시스템 파일은 특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언하는 부분으로 애플이 라이파이 기술을 개발, 지난 2010년 헤럴드 하스 영국 에든버러대학 교수가 최초 제안한 라이파이는 가시광선(빛)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달한다.


발광다이오드(LED)와 와이파이(WiFi)의 합성어로 가시광선을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 LED 전구 빛 파장을 이용해 빠른 통신 속도를 구현하며 주파수 혼선이 없어 빠르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와이파이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새로운 근거리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초당 최대 1GB 속도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고 2초면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로 이론상으로는 초당 224GB까지 가능하다.


아직 실험실 수준 기술이지만 에스토니아 벨메니(Velmenni)가 이미 상용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 중이며 유양디앤유는 LG이노텍과 기술 협력을 맺고 라이파이 상용화를 준비 중으로 라이파이 기술은 실험 단계여서 아이폰에 적용될 시기를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외신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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