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장애인,여성시설‘으뜸’

입력 2016년01월21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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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제1스포츠센터-수영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제1스포츠센터가 장애인과 여성처럼 사회적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임을 전국단위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영등포구는 2015년 전국 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영등포제1스포츠센터가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체육시설의 운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했다.

 

올해에는 전국 52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구 산하기관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신풍로 1)’가 장애인?여성편의시설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영, 헬스, 골프, 생활체육 등 61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산절감 노력,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운영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장애인과 여성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스포츠센터에 △점자블록과 경사로 △비상벨 △계단 손잡이 점자표시판 △시각장애인용 안내책자 △수영장 입수 계단 등을 마련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성들을 위해서 △여성전용 체온조절실 △유아놀이방 △여성전용 주차장 △여성안심택배보관함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할인해주거나 발달장애인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교육장소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의 배려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구는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공모시 가산점 혜택을 받고, 영등포제1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장과 함께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받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스포츠센터를 이용1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노력한 결과 이렇게 전국 평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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