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광주.곡성.평택 공장 근무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 돌입

입력 2016년01월26일 12시23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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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에 진척이 없을 경우 내달 15일부터 무기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

[여성종합뉴스]26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근무조별 4시간 파업, 같은 달 17일부터는 전면파업과 사측도 9월6일부터 직장폐쇄를 단행으로'39일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사측의 150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던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 공장의 노조원들이 근무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부분파업은 오전조와 주간조, 오후조, 야간조로 나눠 조별로 이뤄지며 오는27일까지 부분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측은 교섭에 진척이 없을 경우 내달 15일부터 무기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공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사측과 노조는 최근까지 임단협 교섭을 벌여왔지만 일시금 상향 등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교섭에서 품질향상격려금 명목으로 일시금을 올려 달라고 재차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무조건적인 일시금 상향만을 요구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생산과 품질안정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약속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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