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봄철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16년02월01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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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산불로부터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구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공원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77명과 보조진화대 363명을 편성하고 인접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등산로변에 진화용삽, 불갈퀴 등 산불진화장비와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구는 또 산불예방을 위하여 관내 산악회 등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등산로 입구에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하는 등 각종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진화 전문인력을 채용해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을 투입해 무단입산자, 산림 내 취사행위자, 무속행위자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산불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시흥계곡 등 5개소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통·반장 및 인근 사찰에 대해서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며 “우리구에서는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관악산의 한 줄기인 호암산이 지역 내 있어 임야 면적만 294㏊로 구 면적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30㎞에 이르는 주요 등산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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