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5%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근본대책 절실

입력 2016년02월01일 13시37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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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최근 불거진 인천공항 밀입국과 테러 위협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가운데정부는 근무기강 확립, 시설물 보강, 전담팀 구성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에 대해서 수년 전부터 국민 안전을 위해서 인력구조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천명 중 6천명이 외주 하청업체 소속이며 이들 6천명은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천공항공사의 직접 관리 대상이 아니다는 지적이다.


공항 근무자의 85%를 외주 하청업체에 맡겨 놓는 상황에서 공항 안전운영이라는 것은 더욱 불안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한 근본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지적이다.


미국교통안전위원회는 공항 안전에 중요한 요소로 ‘조직’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조직운영이 어떠한가, 인력 운영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가 공항 안전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각종 교통수단,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어 왔으나 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천공항의 전반적인 안전 상황은 정부와 공항공사가 공항 인력구조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새로이 전환하는 모습을 대다수 국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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