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여객운임지원사업 '여행사 '배표 사재기' 의혹

입력 2013년06월11일 23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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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선사 측이 70% 할인된 배표를 여행사에 수십장씩 배분"

[여성종합뉴스/민일녀기자] 서해5도 경제활성화 지원 여객운임비 70% 할인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지 20여일만에  여객선 승선표 예매가 이루어져  일부 여행사들의 '배표 사재기' 의혹이 일고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초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으로 서해 5도 여행객의 방문 취소가 잇따르자 지난달 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객운임 70% 할인 사업 기간에 백령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현행 운임 13만1천500원의 30%인 4만500원을, 연평도 방문객은 현행 9만5천100원의 30%인 2만9천500원,대청도행 여객선의 할인된 운임은 3만8천400원이었다.

그러나 서해 5도를 방문하기 위해 예매를 하려면 이미 6월말까지 예매가 다 이루어져  불가능해 여행사로 연락을 해야만 할인 배표를 구입 할 수 있어 여행객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 

P모(67세)씨는 방송을 통해 서해5도 여객운임비 70% 할인에 대한 보도를 듣고 친구들과 백령도 여행계획을 세워 문의를 하니 6월 말까지 예매가끝났다고 해 할수 없이 여행사로 연락을 했더니 할인 여객운임표가 있어 다녀왔다고 한다.  

옹진군은 본인 확인 시스템을 강화해 신분증 인식기계를 통해 컴퓨터 확인 방식으로 예매를 받고 있다며  "선사 측이 70% 할인된 배표를 여행사에 수십장씩 한꺼번에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실태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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