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합보(聯合報) 대만 지진, 최소 11명 사망 469명 부상 보도

입력 2016년02월06일 20시22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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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앙통신(CNA), 지진의 충격파가 원자폭탄 두 개와 맞먹는다고 분석

대만 연합보(聯合報) 대만 지진, 최소 11명 사망 469명 부상 보도대만 연합보(聯合報) 대만 지진, 최소 11명 사망 469명 부상 보도

聯合網 캡쳐
[여성종합뉴스] 6일 춘제(春節·설) 연휴가 시작된  새벽 대만 남부를 덮친 규모 6.4의 지진으로 같은 단지 내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네 채가 모두 붕괴하는 등 건물 다수가 무너져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현재 일부 매몰 생존자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건물 잔해에 깔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대만과 중국언론들은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 4개 동을 포함해 타이난시에서만 모두 6채의 건물이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현지시간) 현재 웨이관진룽 빌딩 내에서만 9명이 숨지는 등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46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보도했다.


대만중앙통신(CNA)는 지진의 충격파가 원자폭탄 두 개와 맞먹는다고 분석했다며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했고,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당선인도 100만 대만 달러(약 3천600만원)를 구호금으로 내놓았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오전 3시57분경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의 지하 17㎞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이번 지진 규모를 6.7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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