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고객이 잊어버린 휴면 금융재산 1조8천억여원'전년보다 1천억원 증가'

입력 2016년02월08일 16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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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이 부당하게 휴면처리하는 계좌는 없는지 꼼꼼히 관리.감독

[여성종합뉴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지난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휴면예금·휴면보험금·휴면성증권계좌·미수령 주식·배당금·휴면성 신탁을 합한 총액이 1조7천84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액수가 가장 큰 부문은 휴면보험금으로 7천667억원이었으며, 이는 1년 전(6천638억원)보다 15.5% 늘어난 수준이었다.

 

6개월간 매매·입출금이 없거나 잔고통지가 반송된 휴면성증권계좌에 잠든 돈은 작년 말 기준으로 5천268억원이었다.


휴면성 신탁은 2천350억원, 휴면예금은 1천957억원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모두 약 120억원씩 줄었다.


자신이 투자한 회사가 증자나 배당을 시행해 받게 된 주식이나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배당금도 지난해 말 기준 59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민 의원은 "금융당국은 휴면 금융재산이 고객에게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금융사들이 부당하게 휴면처리하는 계좌는 없는지 꼼꼼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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