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가정보원 3차장 최종일 주 레바논 대사 발탁

입력 2016년02월09일 17시26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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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9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3차장에 최종일(62) 주 레바논 대사를 발탁했다.

최 신임 3차장은 동두천고와 육군사관학교(34기)를 나와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자이툰사단) 부사단장, 육군7사단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1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한 안보 및 정보 전문가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최 내정자는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리를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가중되고 시기에 투철한 안보의식과 사이버, 영상 등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해 국정원 3차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김진섭(58)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49)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한 데 이어 이날 3차장을 내정함으로써 국정원 1·2·3 차장에 교체인사를 마무리했다.

이같은 국정원 차장 전원교체는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달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안보 위협이 고조됨에 따른 교체인사로 보인다.

또한 한기범 전 1차장과 김규석 전 3차장은 지난 2013년 4월, 김수민 전 2차장은 2014년 5월에 임명돼 조직쇄신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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