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군민경축 대회,리영길 군 총참모장 빠져'교체설 제기'

입력 2016년02월10일 07시2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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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장거리 미사일(로켓)인 '광명성호'에 '광명성 4호' 위성(탑재체)을 쏘아올린 것을 자축하는 평양시군민경축 대회를 열면서 참석 명단에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은 언급하지 않아 교체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군민경축대회가 진행, "연설자들은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위성, 위대한 조선인민의 위성 발사성공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지난9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 자리에 "김영남 동지(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동지(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동지(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동지(노동당 비서), 박영식 동지(인민무력부장), 리명수 동지(인민군 대장) 등이 주석단에 나왔다"고 소개했으나  리영길 총참모장은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매체들은 통상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후 리영길 총참모장을 호명해 왔지만, 이번에는 리명수 인민군 대장이 바로 그 뒤를 이어 인민군 총참모장이 리명수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 매체는 고위급 인사이동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김정은 제1비서의 행사 참석시 수행하는 참석자들을 소개하면서 간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날 리영길 총참모장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교체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고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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