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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내일그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5층에서 ‘마을 연계 교육 및 자유학기제 컨텐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텐츠 발표회는 교육 컨텐츠 제안자가 학교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컨텐츠 발표회에는 마을연계교육 우수 컨텐츠 37개팀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5개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교운영위원, 동 자치회관 강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최근 2016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마을 속에서 행복한 소통 ․ 공감 ․ 참여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마을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결합형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12월 ‘마을 연계 교육 우수 컨텐츠’ 공모를 실시하였다. 공모 결과 선발된 우수한 컨텐츠로 발표회를 개최하고 학교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을 교육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발표회는 혁신교육지구와 우수 교육 컨텐츠에 대한 소개로 처음 시작되며, 이후 컨텐츠 제안자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상담코너를 준비하여 학교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 컨텐츠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탐구영역, 인성교육, 진로활동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직업체험센터의 ‘자유학기제’ 컨텐츠도 함께 소개되어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마을연계형 교육 컨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 관계자는 “‘마을 연계 교육 컨텐츠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학교와 공유하여 주민들의 공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마을과 학습 공동체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관심 있는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