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 미래유산 함석헌 기념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방

입력 2016년02월11일 0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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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이자 ‘씨알의 소리’를 창간한 함석헌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선생이 여생을 보냈던 쌍문동 집을 보존,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9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상 1층은 함석헌 선생의 유품 전시실과 영상실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세미나실 겸 게스트룸, 도서 열람실, 온실, 야외 쉼터 등으로 구성된 주민 커뮤니티 복합 문화공간이다.


소규모 세미나 또는 함석헌 선생이 거주했던 가옥에서 숙박 체험을 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세미나실 겸 게스트룸을 이용하면 된다.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 문화관광 메뉴에서 함석헌기념관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예약할 수 있으며 세미나실은 1일 1회 4시간까지 무료로, 게스트룸은 월 1회 1박까지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이용 가능하다. 세미나실 겸 게스트룸 이용자는 앞마당 쉼터, 도서 열람실 등의 기타시설도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모임을 갖고자 하나 장소를 마련하지 못해 고민인 주민이라면 앞서 말한 세미나실뿐만 아니라 함석헌 선생이 가꿨던 식물 일부를 활용해 온실로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세미나실은 사전에 예약하여야 하나 커뮤니티실은 사용자가 없을 경우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인원은 세미나실은 최대 15명, 커뮤니티 공간은 12명 내외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함석헌기념관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늘 개방되어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미있고 활기찬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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