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 '생후 3일된 아기' 애완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 발생

입력 2016년02월11일 16시00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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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와 NBC방송 등에 따르면 병원에서 첫 출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여성종합뉴스]11일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생후 3일된 아기가 애완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NBC방송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의 크리스티 그림(21)은 병원에서 첫 출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인 지난 7일, 신생아 아들 에이든을 잃었다.


그림은 "아기가 든 요람을 거실 바닥에 두고 바로 옆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며 "울음소리에 눈을 떠보니 아기 머리가 피로 물들어있었다"며 곧 경찰에 신고했으나, 아기는 응급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숨을 거뒀다.


경찰은 "아기 에이든이 빨래바구니를 임시변통해 만든 요람 안에서 애완견에 머리를 물려 숨진 것"으로 설명했다.


그림 가족은 애완견 5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다.

 

검시관은 "아기 두개골 4곳에 구멍이 나있었다"며 "개가 아기를 빨래바구니 안에서 끄집어 내려는 과정에서 난 자국으로 보인다"며문제의 개는 최소 열흘간 경찰 시설에 억류되며, 이후 어떻게 처분할지에 대해 경찰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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