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해 농약자살자 129명(17.3%)'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

입력 2016년02월12일 17시02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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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충남지역 6개 시·군 70개 마을에 4억2천만원 상당의 농약 안전보관함 1천730개와 폐농약 안전수거함 75개 보급

[여성종합뉴스]12일 충남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지역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을 맺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충남지역 6개 시·군 70개 마을에 4억2천만원 상당의 농약 안전보관함 1천730개와 폐농약 안전수거함 75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마을별 간담회를 열고, 충남도는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농약 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치로 농가당 1개씩, 폐농약 안전수거함은 마을별로 1∼2개씩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농약 안전보관함과 폐농약 안전수거함 보급으로 농약에 대한 접근성을 줄여 충동적 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2014년 74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 가운데 129명(17.3%)이 농약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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