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8만여 교육 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입력 2016년02월14일 13시41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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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 및 학부모·학생 참여, 건물과 축대·옹벽 등 시설물, 미끄럼틀·그네 등 학교 놀이기구, 대학 실험실, 기숙학원 등 총 8만359곳

교육부, 8만여 교육 기관 '안전대진단' 실시교육부, 8만여 교육 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여성종합뉴스] 14일 교육부는 전국의 시·도교육청, 대학, 국립대학병원과 합동으로 오는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모든 교육 기관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2~4월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점검 대상은 건물과 축대·옹벽 등 시설물, 미끄럼틀·그네 등 학교 놀이기구, 대학 실험실, 기숙학원 등 총 8만359곳이다.

다만 기숙학원과 수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대규모 학원은 지난 1월 실시한 '별도 조사'로 대체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영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 안전진단 계획을 수립하고 진단 과정을 총괄키로 했다.


해당 기관 시설관리자 등 민간전문가를 재난위험 시설이나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에 참여시키고,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정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이나 국립대학, 국립대병원 등도 기관별로 각각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해 자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기관에 '정밀 점검'을 맡기기로 했다. 점검 결과는 국가재난정보센터에 입력키로 했다.


교육부는 각 기관의 점검결과를 취합해 오는 5월 13일까지 국민안전처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시설을 조기에 발견해 확실하게 조치하겠다"면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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