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동식 ICBM 'KN-08' 배치하면 3개 미사일벨트 완성

입력 2016년02월14일 14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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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역 '전략,전술미사일 기지화' 미사일 위협 가중

북한, 이동식 ICBM 'KN-08' 배치하면 3개 미사일벨트 완성북한, 이동식 ICBM 'KN-08' 배치하면 3개 미사일벨트 완성

[여성종합뉴스]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분류되는 KN-08의 실전배치를 끝내면 북한 전역에 구축된 3개의 미사일 벨트가 완성, 유사시 전략적인 목적에 따라 전방과 중앙, 후방지역에 각각 스커드 미사일 여단, 노동 미사일 여단, 무수단 여단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가 짧은 것은 비무장지대(DMZ)에 인접한 곳에, 사거리가 긴 것은 중앙지역과 후방지역에 배치해 놨다는 것은 후방에 사거리 3천㎞의 무수단(BM-25) 중거리미사일에 이어 사거리 1만㎞ 이상의 KN-08까지 추가되면 북한 전역이 '전략·전술미사일 기지'로 변해 위협은 더욱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군과 국방연구기관은 배치된 북한 미사일 축선을 편의상 3개 벨트로 명명하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으로 50~90㎞ 떨어진 지역에 구축된 제1벨트는 스커드 여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거리가 300~700㎞로 짧아 남한 전역을 타격권에 두기 때문에 스커드 미사일은 현재 400여 기가 배치되어 있고 이동식 발사대(TEL)도 40대 안팎으로 평가되고 있다.


DMZ 북방 90~120㎞에 구축된 제2벨트는 노동미사일 여단이 맡고 사거리 1천200㎞로 300기 이상 배치된 노동미사일이 배치되어 있으며 사거리를 볼 때 주일미군까지 타격할 수 있는 노동미사일의 TEL은 30대 안팎으로 추정, 제3벨트는 평안북도 철산에서 함경남도 검덕산과 자강도 중강을 기준으로 한 후방지역으로 DMZ에서 175㎞ 북쪽인 이곳에는 30~50여 기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30대 안팎의 TEL에 의해 이동하면서 발사하면 괌 기지까지 타격, ICBM급인 KN-08까지 3벨트 지역에 배치되면 하와이 뿐아니라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게 된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서면증언을 통해 "북한은 이동식 ICBM인 KN-08까지 공개적으로 과시했는데 비행 실험이 충분히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초기 배치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한 관계자는 "KN-08이 실전 배치 임박 단계로 보면 된다"며 한미는 3개 벨트에 있는 북한 미사일이 발사되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 요격한다는 계획이다.


사드는 내주 중 협의가 공식 시작되면 상반기 중으로 배치 지역 등이 결정,군은 사드와 유사한 요격거리를 갖게 될 L-SAM(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2020년 중반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하강단계에서 직접 타격하는 PAC-3(패트리엇) 미사일도 2018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L-SAM이 개발되어 주한미군의 사드와 함께 운용된다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다층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미사일 2천여 기를 보유한 북한이 대량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1개 포대에 48기로 구성된 사드 뿐 아니라 L-SAM이 이를 모두 방어하지는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상품의 편입 비중을 30% 이상으로 할 수 없게 했다. 분산 투자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 예금·적금·예탁금·RP ▲ 펀드·리츠 ▲ ELS·DLS 등 파생결합증권을 별도의 상품군으로 분류하고 같은 상품군 내 상품의 편입 비중을 50% 이내로 제약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일임형 ISA에 가입한다면 같은 상품군으로 묶인 예·적금에는 50%를 넘겨 투자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다만 펀드는 성격상 보수적 상품과 공격적 상품이 두루 섞여 있다는 점에서 편입 비중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이론적으로는 100% 펀드로만 ISA를 채울 수도 있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인터넷으로 일임형 ISA에 가입할 때는 5분 안팎의 동영상 교육을 의무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해당 상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권은 앞서 자사의 예·적금 상품을 ISA에 담을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건의했지만 당국은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 업권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며 "사업자 간 경쟁과 혁신을 통해 ISA가 국민 재산 증식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채용 계획의 편차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올해 1만9천5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작년에 실제 채용했던 인원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견기업은 1천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으로 각각 작년보다 14.8%, 26.0% 감소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천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2016년 채용 동향'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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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지난달 4∼11일 인사담당자에게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4년제 대졸 신입 정규직 기준이다.

조사에 응한 822개 기업 중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401곳(48.8%)으로 작년보다 6.2% 감소했다.

전체 채용인원은 작년 2만1천797명에서 올해 2만1천432명으로 1.7% 줄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위주로 채용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많은 수는 정규직 채용이 아닌 인턴이나 교육생이 포함돼 있다"며 "어려운 경기 탓에 중견·중소기업이 채용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분야별로 보면 의류·잡화·기타 제조 분야에서 채용 인원이 작년보다 31.5%나 감소했다.

음식·숙박·기타서비스(-15.4%) , 방송·통신·IT(-10.3%), 식음료(-7.2%), 금융·보험(-5.1%), 기계·금속·조선·중공업(-2.9%), 전기·전자(-2.9%), 정유·화학·섬유·의약(-1.2%) 순으로 채용계획 인원 감소폭이 컸다.

반면 건설 분야는 작년보다 채용 인원을 11.2% 늘릴 예정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채용 인원을 줄였던 건설업계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훈풍으로 채용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인크루트는 해석했다.

유통·물류·운송(7.6%), 전기·가스(4.6%), 자동차·부품(1.3%)도 채용인원을 늘릴 계획으로 집계됐다.

다만 채용인원이 대체로 이공계열에 몰려 있어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들의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준말)'한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들과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김모(2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0시 40분께 천호대교 남단 한강시민공원 둔치에서 26개월 난 아들을 안은 채 한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물속에서 심한 추위를 느낀 김씨는 아들을 강물에 내버려둔 채 자신만 물 밖으로 나와 주저앉아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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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아들은 구조대에 의해 곧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체온증으로 결국 숨졌다.

김씨의 가방에서는 중국어로 "남편에게 미안하다", "전에 말한 대로 아이만 혼자 두고 갈 수 없다" 등의 내용이 쓰인 A4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아들 행동이 어눌하고 입에 거품을 무는 등 이상 증상을 종종 보여 자책감에 자살을 결심했고, 투신자살에 실패하자 둔치 인근 올림픽대로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3년 전 같은 중국동포인 남편과 입국해 식당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으며, 김씨 남편은 부인의 동반자살 시도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 아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계속 조사중이다.

ses@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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