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대상 A형 간염 실태조사 실시

입력 2016년02월17일 14시52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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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연령층 항체 보유 조사, 감염병 예방 홍보에 활용 -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7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 보건소와 협력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실태조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A형 간염 실태조사는 연령대별 항체보유율 확인 및 간염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면역 취약계층을 파악해 A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위생적인 생활 수칙을 홍보하고자 실시된다.


또한, 인천 관내 시범학교를 선정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과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를 학부모에게 환류하고, A형 간염이 확인되면 치료 및 예방접종을 유도해 집단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의 감염병 발생 조짐을 사전에 차단해 조기에 예방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A형 간염은 보통 오염된 음식류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잠복기 후기 및 급성기 초기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임상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암뇨, 쇠약감, 복통, 황달, 설사 등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침상 안정과 적절한 영양공급 등이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A형 간염을 비롯해 시민들의 감염병 잠재감염률을 평가해 조기 치료 및 효율적인 예방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의 발생은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추후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늘 잠재하고 있다.”며, “올해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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