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갑질 식사’ 세종문화회관 임원 조사 후 징계

입력 2016년02월18일 17시40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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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일 저녁 삼청각에서 가족 등 10여명과 함께 1인당 20만원이 넘는 고급 요리를 먹고 현금 33만여원만....말썽

[여성종합뉴스]서울시는 "삼청각에서 세종문화회관 임원들의 갑질 식사"를 시가 소유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 사실상 공짜밥을 먹은 세종문화회관 임원을 조사 후 징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는 지난9일 저녁 삼청각에서 가족 등 10여명과 함께 1인당 20만원이 넘는 고급 요리를 먹고 현금으로 33만여원만 냈다.

그는 지난해 8월에도 삼청각에서 서울시 공무원 등과 저녁 식사를 하고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삼청각은 1970∼1980년대 정치인들이 많이 찾는 요정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국악 공연과 한정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식당 저녁 시간 코스 메뉴는 6만 9,300원~20만 9,000원선이다. 해당 임원은 삼청각 관리 운영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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