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거지 재생사업 후보지, 주민제안으로 뽑는다

입력 2016년02월19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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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서울시와 협력 사업으로 노후주거지 재생을 위한 ‘희망지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서,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주민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제안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 조직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희망지는 10명 이상의 주민조직과 지원조직(사회적경제, 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 및 엔지니어링 업체 등)이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구청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5월 금천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희망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희망지는 약 6개월 간 지역의제 발굴, 주민역량강화사업 및 소규모 재생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또 향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축이 돼 지역 특성에 걸맞은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게 되며 이를 위해 4~5년에 걸쳐 100억 원의 공공지원을 받게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매력있고 지속 가능한 금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이 생활공간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마을의 특성과 고유성에 적합하게 추진되어야 된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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