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 '배인준 전 동아일보 주필' 선정

입력 2016년02월19일 16시11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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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1조에 따라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배씨를 EBS 감사로 최종 임명할 예정, EBS 감사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

[여성종합뉴스]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로 배인준(63) 전 동아일보 주필을 선정했다.
 
배씨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동아일보에 입사, 경제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방통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1조에 따라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배씨를 EBS 감사로 최종 임명할 예정, EBS 감사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재홍 부위원장과 고삼석 상임위원 등 야당측 위원들은 방통위의 결정에 대해 "회계 등 EBS 감사로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주필 당시 칼럼을 읽어보면 공정성과 객관성도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감사 후보자를 좀 더 널리 구해 다시 한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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