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카페서 차 마시며 이웃과 소통해요

입력 2016년02월19일 18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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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암동에 조성한 여성건강카페‘화음’을 지역사회 소통의 공간으로 키운다고 밝혔다.


여성건강카페‘화음’은 여성들이 정보공유, 공동육아 등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년 12월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아파트 내 118.62㎡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화음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와 모임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여성뿐만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마포구는 여성건강카페가 여성 커뮤니티 공간 기능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지난 16일 관내 기관인 SH공사 마포권역주거복지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화음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마포구는 여성관련 사업 네트워크 형성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SH공사 마포권역주거복지센터는 여성건강카페를 매개로 한 아파트 입주민 주거복지서비스 및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취업교육 및 컨설팅을 맡고, 화음카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 및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을을 중심으로 여성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단절된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망을 회복해 이웃과 소통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마을공동체 산실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테마별 여성친화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애련 가정복지과장은“여성건강카페 화음이 여성들의 소모임에서부터 배움과 육아의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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