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신각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 타종

입력 2016년02월28일 13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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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3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 인물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 중엔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테일러 등이 포함됐다.


한편, 타종식 개최 전에는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 및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 그날의 의미를 기리는 3.1만세의 날 태극기 물결행진이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재현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에서는 서울시지정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보유자 이옥천 명창과 제2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송원조 고수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함께 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제97주년 3.1절 보신각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우리의 역사를 알고 의미를 기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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