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강동, 마음 근육도 키워요

입력 2016년03월01일 0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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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강동, 마음 근육도 키워요건강도시 강동, 마음 근육도 키워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연령에 따라 개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로 아프지 않거나 병약하지 않는다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정의한다.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주요 정신질환 1년 유병률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0.2%로 매년 약 368만 명이 정신질환에 이환되고 있다. 게다가 2014년 대한민국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836명, 자살률은 27.3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다.


마음과 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정신건강 관리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스트레스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에게 중요하다. 


지역주민에게 최적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자 집단상담 “해바라기”, 우울증 환자 집단상담 “나는꽃”, 알코올 중독자 자조모임 “동행” 등 정신과 전문의의 진행으로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관계 속에서 내면을 돌아보고 공감과 지지를 받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증정신질환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볼링, 탁구, 영화 관람 등 운동 및 여가활동을 계획하고 시간 관리를 연습해보는 등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독려하는 “아름다운 동행”도 진행된다. 정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회원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전하면서 성취감과 자아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알코올중독자 가족을 위한 “알콩달콩 알누리”, 중증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하하호호” 등 가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같은 처지의 가족 간에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함으로써 심리적 위안과 공감을 받는다.


강동구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가정방문과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네트워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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