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채용 시 이공계 출신자 선호

입력 2016년03월01일 16시5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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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이공계 출신 지원자 선호 여부'를 조사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이공계 출신 지원자 선호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4%가 '선호한다'고 답해 2년 전 조사 한 53.8% 보다 8.8%p 증가했다.


취업을 준비 중인 한 졸업생은 "취업에 강한 전기전자, 화학공학, 기계공학은 '전화기'로 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놀고 있다는 뜻으로 '인구론'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이공계 출신이 취업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71.4%)이 '중소기업'(63%)보다 이공계 지원자를 8.4%p 더 선호하고 있다. 


이처럼 이공계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질문한 결과, '기술력이 꼭 필요한 직무'라는 답변이 66.7%로 가장 많았다. 

►'기술개발이 중요한 업종이라서' 48.7% ►'당장 이공계 인력이 부족해서' 25.6% ►'전공수업에서 배운 내용의 활용도가 높아서' 19.2% ►'수리개념에 밝은 사람이 필요해서' 15.4% 등의 응답이 이어져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시 이공계 출신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학점이 동일경우 기업 과반수 이상인 53.9%가 '이공계를 인문계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공계를 선호하는 직무는 무엇일까.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 55개사 중 43.7%가 이공계를 선호하는 직무로 '제조·생산'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연구개발 45.5% △IT·정보통신 38.2% △영업·영업관리 18.2% △구매·자재 16.4% △서비스 14.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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