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직무유기'비판

입력 2016년03월01일 19시56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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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서“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 생명과 안전이 노출된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다”

[여성종합뉴스]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연설에서  테러방지법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것은 국회의 직무유기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 여러분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왜 우리 국민이 ‘민생구하기 서명운동’에 직접 나서야 했는지에 대해 (국회가)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은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운동이라며 올해 3·1절 기념사 절반 가량을 국내 정치 문제에 할애하며 국회를 비판하고 4대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 생명과 안전이 노출된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다”며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비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도 지금의 정쟁에서 벗어나 호시탐탐 도발을 시도하고 있는 북한 테러에 노출돼 있는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나서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에 대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를 내려야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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