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권 '국가 생물종 목록집' 발간

입력 2016년03월03일 22시12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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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말 기준 확인된 우리나라의 생물종수는 4만5295종으로 이를 정리한

[여성종합뉴스]3일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말 기준 확인된 우리나라의 생물종수는 4만5295종으로 이를 정리한 총 33권의 '국가 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생물 정보가 세계 과학계에 알려진 것은 1847년 영국의 군의관 아담스(A. Adams)가 제주도 탐사에서 발견한 제주홍단딱정벌레(Coptolabus smaragnidus monilifer)를 영국 학자인 테이텀이 신종으로 발표한 것이 최초다.


이후 여러 학자들의 논문을 통해 확인된 우리나라의 생물종수는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1996년 환경부 주관으로 '국내 생물종 문헌조사 연구' 사업에서 2만8462종을 목록화 했다.


지난해에는 자원관 연구진이 제주도에서 양치식물 긴다람쥐꼬리(Huperzia jejuensis)를 신종으로 발표하면서 4만5295번째 종이 추가됐다.


목록집에는 4만5295종의 생물종에 대한 국명, 학명, 문헌정보 등을 수록했다.

미생물, 무척추동물 분야 9권이 추가됐다.


자원관 관계자는 "국토의 면적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과 영국의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생물 종수는 미 확인된 생물종을 포함해 약 10만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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