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여름 불청객 ‘산사태’ 미리 준비한다

입력 2016년03월09일 13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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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사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 마포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이러한 집중호우 등으로 입는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이번 달 15일부터 시작해 우기 전인 5월말까지 산사태 예방 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소에 대한 주택가 연접지역의 산림 내 취약지역을 정비 완료했고 이후 사후관리 또한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예방 사업 대상지는 노고산동 산2-2번지, 노고산동 산23 등 주택가 연접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총 13개소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인장균열 발생 여부 ▲배수공 상태 ▲시설물 변형 및 파손 여부 ▲암반 절리 발생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주택가 연접 산림사면에 식생하고 있는 위험수목을 제거한 후 사면을 정비하고 배수기능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배수로도 정비한다.


또한, 키가 작은 나무 등을 식재해 사면을 안정화 시키는 공법을 적용하여 산사태 예방 및 토석류 유실 방지를 함으로써 산사태를 제로화시켜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방사업은 설계심의와 계약심사 과정을 거쳐 3월 15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한다.


산사태 예방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02)3153-956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최한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점검과 예방사업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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